[혜전문] 5호_🚢새로운 세상으로 갈 준비 됐어?

준비는 됐는데 승선권이 없어 🎫

2024. 8. 19.

2024-08-19 혜전문 5호

안녕하세요, 혜전문입니다.🤗

벌써 입추가 지나고 처서가 눈앞으로 성큼 다가왔는데요. '처서 매직'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당분간은 계속 더울 예정이라는 슬픈 소식이...😢 그래도 극장은 좀 시원하니까, 힘든 여름 우리 함께 이겨내고 가을을 맞이하기를 바라봅니다.

혜전문 5호는 설명이 필요없는 대학로의 대표 뮤지컬 <사의찬미> 덕톡회 소식으로 시작하려고 합니다. tmi지만 에디터 써니도 <글루미데이> 때부터 꾸준히 관극 중인 뮤지컬인데요. 과연 10년 넘게 연뮤덕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사의찬미>, 그 매력이 무엇인지 <사의찬미>를 사랑하는 혜전문 구독자분들과 혜전문 에디터 써니가 함께 나눈 덕톡을 공개합니다. 궁금하신 분은 아래에서 확인 해주세요!🚢

또, 지난 호 구독 이벤트로 진행한 뮤지컬<접변>의 초대권 당첨자는 뉴스레터 마지막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제2회 온라인 혜전덕톡회

다시 쓰여진 결말 <사의찬미>🚢

안녕하세요, 에디터 써니입니다. 1회는 대학로를 잠시 벗어났지만, 2회 만에 뮤지컬 <사의찬미>와 함께 바로 대학로로 돌아왔습니다😎 많은 공연이 올라왔다가 사라지곤 하는 대학로에서, 10주년이 지난 지금도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뮤지컬이죠. 과연 <사의찬미>가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는지 네 분의 사찬덕들과 함께 두 번째 혜전덕톡회를 통해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덕톡회 후 엄청난 2차 캐스팅이 발표되어 과연 공연장에 앉아 있을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긴 합니다만😨).

설문에 응해주시고, 도쿠주마루 덕톡회호에 탑승해 주신 네 분과 함께 지난 8월 12일, 관극 없는 월요일 오후 9시에 단톡방에서 만나 <사의찬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덕톡회 세 줄 요약

# <사의찬미>가 매력적인 이유

"모티브가 된 실제 인물들부터 추가적으로 들어간 상상의 영역까지의 밸런스가 적당하고 특유의 어둡고 치명적...인 분위기가 많은 사람들을 홀리는 것 같아요."

"페어들만의 다른 점들과 각각 배우님들간의 새로운 극을 보는 것같은 서로 다른 디테일들이 <사의찬미>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일어났던 일을 신비롭게 풀어내고 있다는 점이 너무 소름돋을 정도로 신선하게 다가왔던 것 습니다."

# <사의찬미> 내 최애 넘버

"'도쿄찬가'를 제일 좋아하는데 요즘은 '죽음의비밀 rep'가 가장 끌리는거같아요. '하, 벌써 끝이구나'를 생각하게 해주면서 "그럴게"하고 읊조려주는 부분이 너무 좋습니다."

"19년도부터 꾸준히 좋아하는 곡은 '우관여'인데요, '우리 관계는 여기까지야' 이 넘버가 갈등을 최고조에 이르게 하는 클라이막스라고 생각하고요. 최근엔 '사내의 제안' 가사가 지금의 상황이랑 잘 어울려서 좋아합니다. "바꾸자 뒤집힌 세상" "

# 참사찬미의 날카로운 기억

"저는 배가 몇번 부서졌다는 소문을 듣고 툐엠에 갔는데 저 배를 대체 어떻게 부순거지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ㅋㅋㅋ"

"구멍도 나고..액자로도 막고....."

"22년 심야공은 페어가 김경수 배우님, 안유진 배우님, 정민 배우님이셨는데, 김경수 배우님이 유서 넘버 때 "나 김우진은" 이라는 대사를 "나 김수산은" 이라고 하셨던게 굉장히 기억에 남네요. "

제2회 혜전덕톡회:<사의찬미>편 전문 읽기

*혜전덕톡회에 참여해주신 알레, Typhoon, 익.관., 우진아지지마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 NEWS

🔔<사의찬미> 2차 캐스팅 공개!

㈜네오가 뮤지컬 <사의찬미>가 2차 출연진을 공개했는데요. '우진' 역에 김종구·정동화·주민진, '심덕' 역에 안유진·최수진·최연우, '사내' 역에 최재웅·김재범·에녹·정민이 출연합니다. 예상치 못한 화려한 캐스팅에 "벽이라도 타겠다", "입장권 제발 한 장만..."하는 간절한 목소리가 타임라인을 뒤덮고 있습니다. <사의찬미> 2차팀은 오는 9월 24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링크아트센터 페이코홀에서 공연합니다.

🎤<제7회 1번출구 연극제> 개막!

연극을 사랑하는 시민들과 함께 <1번출구 연극제>가 9월 1일부터 10월 13일까지 대학로 일대에서 10편의 연극 릴레이를 이어갑니다.

먼저, 9월 1일 개막식 당일 서울연극센터 스튜디오에서 <좋아하고있어>, <바다의 기억>, <현실도피> 3편의 낭독공연을 선보이고, 9월 4일(수)~9월 29일(일)까지 <세상친구>, <블루도그스>, <나한테 시집오지 않을래요?>, <부정>, <가족사진> 5편의 공연이 공간 아울에서 진행됩니다. 10월 2일(수)~10월 13일(일)까지 세명대학교 민송아트홀 2관에서는 <상상병 환자>, <예외와 관습> 2편이 릴레이로 공연되며, 인터파크 티켓에서 연극<세상친구>는 전석 45,000원, <블루도그스> <나한테 시집오지 않을래요?> <부정> 등 나머지 공연의 티켓 가격은 전석 30,000원으로 구매 가능합니다.

🔖 REVIEW

혜전문 에디터들은 지난 2주 동안 어떤 작품을 관극했을까요? 각자 한 편씩 골라 짤막하게 리뷰하는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아주 주관적인 후기인 만큼, 트친 후기 타래를 구경하는 마음으로 읽어주세요 😎

연극 <빵야>

에디터 K

더 이상 누군가 힘들고 아프게 글을 쓰지 않아도 될 만큼, 힘든 사람과 아픈 사람이 없는 세상이 오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보게 되는 극. 요즘 같은 시대, <빵야> 같은 극이 올라올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뮤지컬 <접변>

에디터 써니

[써니] 혜화에 아름다운 극 실존! 다들 보러 오세요.😘
[지인 A] 무슨 내용인가요?
[써니] 그건 말해줄 수가 없어.😂
[지인 B] 캐스팅보드에 이름이 없던데 이유가 뭐임?
[써니] 그것도 말해주기가 좀...😅
[지인 C] 아니 그럼 말해줄 수 있는 게 뭐예요?
[써니] 아름다운 이야기였어..닷닷닷...대쉬대쉬대쉬..

뮤지컬 <카르밀라>

에디터 마크

영원한 삶은 축복일까요, 저주일까요?
고전 문학에서 현대 뮤지컬까지 수많은 작품들이 이 질문을 던지고는 합니다.
작품 속에서 필멸의 인간은 영원을 선망하고, 불멸자들은 필멸을 갈망하죠. 어쩌면 그저 가지지 못한 것을 갖고자 하는 욕망일지도 모릅니다.

이 공연에서는 그들의 욕망이 충돌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불멸자든 필멸자든 삶의 형태가 중요한 것은 아니라는 말을 해주는 듯 합니다. 역시 충실한 삶이 가장 중요한게 아닐까요.

🗓️Schedule

[카페]

[현수막]

[버스음성광고]

🚌양지원 배우/07.26-08.25/혜화역,마로니에 정류소

🆕윤재호 배우/08.30-09.29/혜화역,마로니에 정류소

[지하철전광판광고]

🆕홍기범 배우/08.25-09.08/혜화역 4번 출구 방향

안녕하세요. 에디터 마크입니다. 역시 세 달 전에 약속을 잡아야만 하는 연뮤덕답게 벌써부터 9월의 제보들이 들어오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8월과, 9월의 이벤트들도 기대가 됩니다.🥰

뉴스레터에는 2주에 한 번 발행과 함께, 트위터에는 매주 한 번 게재 될 예정이니 일정에 참고해주세요. 여러분들의 즐거운 기념 이벤트는 언제나 환영이니,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아래 내용 포함하여 메일(hyejeondoor@gmail.com)로 제보해주세요!

🎉 이벤트 타이틀
🎉 이벤트 일정
🎉 이벤트 장소
🎉 이벤트 공지 트윗 링크

이 광고는 당연히 무료로 운영됩니다😊

🎁Event

🎉<혜전문> 뉴스레터 구독자 이벤트 당첨자 발표🎉

<혜전문> 구독자 이벤트 당첨 결과를 발표합니다! 우원로 1423번 공원 별장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실종 사건을 다룬 뮤지컬 <접변> 초대권(1인 1매) 당첨자는 아래와 같습니다 👏👏👏 당첨되신 분들께는 포스트에 작성해주신 댓글에 비밀 댓글로 답변을 달아두었습니다. 댓글을 확인하신 후 성함,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를 금일(19일) 오후 6시까지 비밀 댓글로 적어주셔야 초청 신청이 완료됩니다. 감사합니다.

*메일함에서 보이지 않을 경우, 스팸메일함을 꼭! 확인해주세요!

8월 20일(화) 20시 회차 - sunc****, kimjy, fddc****

8월 25일(일) 18시 회차 - gaxz****, dltl****

앞으로도 구독자 여러분을 위해 더 다양한 이벤트를 열심히 발굴해오겠습니다!

님, 오늘의 <혜전문> 어떠셨나요?
더 재미있는 뉴스레터를 만들고 싶어서 오늘도 <혜전문> 에디터들은 열심히 고민 중입니다.

보고 싶은 내용, 읽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혜전문>에 다양한 의견을 보내주세요!

<혜전문>에 메일 보내기

<혜전문>에 DM 보내기

뉴스레터 구독하기

혜전문

mail : hyejeondoor@gmail.com
twitter : @hyejeondoor

instagram : @hyejeondoor
수신거부 Unsubscribe

혜전문을 구독하고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수상하게 혜화에 자주 가는 사람들을 위한 중소극장 연극·뮤지컬 뉴스레터

이전 뉴스레터

[혜전문] 4호_🦋여기는 우원로 1423번 공원 별장,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요

2024. 8. 5.

다음 뉴스레터

[혜전문] 6호_사랑으로 살 것, 귀하게 서로를 사랑할 것

2024. 9. 2.

혜전문

수상하게 혜화에 자주 가는 사람들을 위한 중소극장 연극·뮤지컬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