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도 더워도 이렇게 더울수가 있을까요. 푹푹 찌는 습한 날씨에 땀에 흠뻑 젖기 일쑤인데, 관극에 피해를 끼칠까봐 시름이 깊어지는 나날들입니다. 손수건과 데오드란트, 쿨링파우더 등등을 완비하고 뽀송해진 상태로 극장에 앉아야만 마음이 놓이는 계절이죠. 이번 주에는 한낮 최고기온 36도까지 올라간다고 하던데, 우리 힘내서 잘 버텨봐요...😵
이번호 혜전문에서는 지나간 공연을 다시 볼 수 있는 몇 가지 방법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그래도 혹시나 놓치고 있는 분들이 계실까봐 혜전통신문에서 정리해드렸어요. 그리고 연뮤라운지에서 진행하는 덕톡회에 혜전문이 함께 하게 됐는데요, 그 첫 회로 이번에 열린 <내 배우를 소개합니다(내배소)> 현장을 전해드립니다.
혜전통신문 6호: 내가 놓친 공연을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뜬금없는 말이지만, 조금만 빨리 입덕했어도 볼 수 있었는데 영영 못 보게 되어버린 작품 or 그때는 관심이 없어서 볼 생각을 못했는데 지나고 보니 후회되는 작품들을 지칭하는 독일어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연뮤덕이라면 한 번쯤은, 입덕 시기가 빠르든 늦든 이런 감정들을 느껴본 적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모든 작품에 해당되진 않지만, 가끔 어떤 작품들은 무대 위가 아닌 영상기록물로 남아 우리와 만날 기회를 남겨두기도 합니다. 극장이 아닌 온라인에서 공연을 만나는 방법을 혜전통신문에서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