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막공…? 이것 뭐예요🥲? 안녕하세요, 혜전문입니다.
관극의 난도가 상승하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비구름 가득한 일기예보를 보며 <유리가면> 속 아유미의 마음으로 대학로를 향하는 모든 연뮤덕들에게 우리 같이 힘내자는 말을 전하고 싶은 시기네요.
2주 전 1호를 발행하며 떨리는 심정으로 트위터에 공지를 작성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데요, 여러분의 많은 관심 속에 무사히 2호를 발행할 수 있게 되어 무엇보다 기쁜 마음입니다🥹(창간 기념 뮤지컬 <이블데드> 초대권 당첨자는 뉴스레터 맨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혜전문 2호는 바로 어제, 7월 7일 막공을 마친 <섬:1933~2019> 이야기로 시작하려고 합니다. 2019년 우란문화재단 우란2경에서 올라온 초연에 이어, 국립정동극장으로 극장을 옮겨 지난 5월 22일부터 7월 7일까지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뜨겁게, 뭉클하게 어루만져줬던 극이죠. <섬> 막공을 아쉬워하는 마음으로, <섬>을 사랑하는 혜전문 구독자분들과 혜전문 에디터 K가 함께 나눈 덕톡을 공개합니다. 궁금하신 분은 ▼아래에서 확인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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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러의 사랑이 머무는 시간
<섬:1933~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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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부터 대학로를 벗어났다는 날카로운 지적이 있었습니다만(😅;;) 제1회 온라인 혜전덕톡회의 주인공은 음악극 <섬:1933~2019(이하 섬)>입니다. 왜 하필 <섬>이냐고요? 매년 많은 극이 올라왔다가 내려가는 가운데, <섬>이 보여준 흥행 돌풍은 '좋은 극은 어떻게든 사람들이 알아준다'라는 예시가 되어준 극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마침 2회차 뉴스레터 발행일 하루 전에 막공을 했고요. 그래서 <섬>을 좋아해 주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다, 함께 <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라는 마음으로 첫 번째 혜전덕톡회를 진행하게 됐습니다.
기꺼이 설문에 응해주시고, 참여 의사를 밝혀주신 네 분의 <섬> 사랑단, 회전러 여러분과 함께 지난 7월 1일, 관극 없는 월요일 오후 9시에 단톡방에서 만나 <섬>에 대한 뻐렁치는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떤 사랑 가득한 수다가 쏟아졌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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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톡회 세 줄 요약
# 자첫의 기억, 매진의 기쁨과 슬픔
"이게 뭐지…? 도대체 왜 이렇게 아름다운 거지…? 왜 세상에 이런 극이 존재하는 거지…?"
"사실 자첫자막할 생각이었어요. 두 번 볼 생각이 아예 없었는데 공연장 나오자마자 했던 말이 '나 이거 또 봐야겠다 이렇게 보낼 수는 없다'였어요."
"매진돼서 슬프면서도 정말 기뻐요."
# 이걸 어떻게 하나만 골라, 내 최애 장면
네 명의 회전러에게 각각 2표 씩 받은 '이 넘버'와 '저 넘버'는? "그 장면을 보고 어떻게 울지 않을 수 있을까요?"
"이 장면을 볼 때마다 슬픔도 기쁨도 아닌, 그저 풍부한 감정의 벅참에서 비롯된 눈물이 흘러요…."
"사실 그 부분은 정말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고 늘 고통스럽지만… 그럼에도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에요."
# <섬>이 우리 마음에 남긴 것
"<섬>의 힘이 더 많은 이들에게 닿아서, 이런 좋은 결과를 낳게 된 게 아닐까…."
"내가 이 공연의 관객이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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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전덕톡회에 참여해주신 달, 서진, 숭아, 선형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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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뮤덕이라면 이 짤 보고 후회 없으시길
연뮤덕이라면 누구나 이런 후회 한 번쯤은 하잖아요? 특히나 이번 <섬>은...🤦♀️ 에디터 마크가 후회를 듬뿍 담아 만든 짤 보시고 앞으로 표 잡을 때 후회 없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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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오 프라텔로> 2차 캐스팅 공개!
㈜콘텐츠플래닝이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가 마지막 시즌을 장식할 '라스트 마피아 ' 2차 출연진을 공개했는데요. '치치' 역에 이승현·김도빈·김대현, '스티비' 역에 박영수·최호승·안창용, '써니보이' 역에 정민·조풍래·김이담·동현이 출연합니다. 낯익은 듯 낯선 출연진 명단에 눈을 비비게 되는 가운데, 문득 "나도 부잣집 딸 역할 잘할 수 있는데…"하시던 어떤 분 생각이 나서 기대가 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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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뮤지컬 로드쇼 in 런던 진출작 선정
<팬레터>,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키키의 경계성 인격장애 다이어리>
지난 6월, 2024 K-뮤지컬국제마켓 선보임 쇼케이스에서 상연된 8개 작품 중 위의 3작품이 참가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선정작은 각 4,000만 원의 지원을 받게 되며 현지화 작업을 거쳐 오는 11월, 런던에서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번에 선정된 세 작품은 한국적인 색채가 짙은데요, 과연 어떻게 런던 시장을 사로잡을 것인지 기대됩니다. 한편, 이전 시즌 참가작 중 <마리 퀴리>는 영국의 채링크로스 시어터에서 6월 1일부터 7월 28일까지 공연 중이며, <인사이드 윌리엄>은 <Breaking the Quill>이라는 새로운 제목으로 7월 런던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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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전문 에디터들은 지난 2주 동안 어떤 작품을 관극했을까요? 각자 한 편씩 골라 짤막하게 리뷰하는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아주 주관적인 후기인 만큼, 트친 후기 타래를 구경하는 마음으로 읽어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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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에밀>
에디터 K
포스터에 적혀있는 "나는 고발한다(J'Accuse…!)" 한 문장만으로도, 드레퓌스 사건과 그 이후의 에밀 졸라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024년 지금 갑자기 에밀 졸라?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2024년 지금이기 때문에 더 가슴 뜨거워지는 뮤지컬이라고 답해드리고 싶습니다.
'드레퓌스 사건'을 미리 검색하거나, X(구 트위터)에 에밀덕들이 정리해둔 카드뉴스를 한 번 읽어보고 가시길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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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빵야>
에디터 써니
잊히지 말아야 할 조각들을 손에 쥐고, 발자국을 따라가다 보면 마음속에 꽃 한 송이 그리고 장총 한 자루가 남아있는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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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이블데드>
에디터 마크
오하아사 뮤덕자리
피가 아닌 피 튀기는 상황을 걱정 했던 당신이라면 의외로 이 뮤지컬, 재밌을지도. 나 B급 호러코미디 좋아하네. 새로운 취향의 발견에 도전해보면 어떨까요?
☘️ : 뮤지컬 <이블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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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김준영 배우/생일, 데뷔일/07.02-07.13/타르트앤, 카페그루 2호점 ☕김준영 배우/생일, 데뷔일/07.07-07.14/오드투디저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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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디터 마크입니다. 본격적으로 이벤트 광고가 시작 되었습니다.🎉
뉴스레터에는 2주에 한 번 발행과 함께, 트위터에는 매주 한 번 게재 될 예정이니 일정에 참고해주세요.
여러분들의 즐거운 기념 이벤트는 언제나 환영이니,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 이벤트 타이틀 🎉 이벤트 일정 🎉 이벤트 장소 🎉 이벤트 관련 기타 공지사항
이 광고는 당연히 무료로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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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전문> 뉴스레터 창간 기념 구독자 이벤트 당첨자 발표🎉
<혜전문> 창간 기념으로 진행한 구독자 이벤트 당첨 결과를 발표합니다!
마침내 돌아온 제철 좀비들의 피 튀기는 B급 좀비 코믹 뮤지컬 <이블데드> 초대권(1인 2매) 당첨자는 아래와 같습니다 👏👏👏 당첨되신 분들 모두 축하드리며, 금일 중으로 초대 관련 안내 메일 발송 예정이니 메일함 확인 후 회신 부탁드립니다!
*메일함에서 보이지 않을 경우, 스팸메일함을 꼭! 확인해주세요!
7월 17일(화) 회차 - et**le0*08@gmail.com
7월 18일(수) 회차 - mi**eil*en@naver.com
7월 19일(목) 회차 - sa**om6*@kakao.com
앞으로도 구독자 여러분을 위해 더 다양한 이벤트를 열심히 발굴해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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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오늘의 <혜전문> 어떠셨나요? 더 재미있는 뉴스레터를 만들고 싶어서 오늘도 <혜전문> 에디터들은 열심히 고민 중입니다.
보고 싶은 내용, 읽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혜전문>에 다양한 의견을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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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전문
mail : hyejeondoor@gmail.com twitter : @hyejeondo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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