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호 혜전문은 8연으로 다시 돌아온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의 안재영 배우 인터뷰로 찾아왔습니다. 우리 마음 속 영원한 신석구였던 그가 상위동지 이창섭으로 무인도에 오게 된 사연, 그리고 배우 안재영에 대한 조금 더 깊은 이야기가 담긴 그와의 연습실 인터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 안재영 배우의 <왓츠 인 마이백>도 함께 준비되어 있으니 즐겨주세요!📺

석구에서 창섭으로, 돌아갈 곳을 찾아

<여신님이 보고 계셔>의 안재영을 만나다

제가 20대 때 '석구'로 이 작품을 처음 만났어요. 다음 해 3연 때도 석구를 하고, 그 뒤로 한참 동안 안 했잖아요. 그런데 10주년 때는 제가 너무 사랑하는 작품이다 보니까 불러주신다면 당연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있었죠. 그런데 9년 만에 석구를 하는 거니까 '내가 석구를 할 수 있는 나이일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첫사랑을 이야기하는 친구인데, 관객분들 뵙기 민망하기도 하고 (…) 이번에 영범으로 먼저 (오디션) 제안을 받으면서, 어떤 역할을 하느냐보다 '이 작품을 내가 다시 하는 게 맞을까?'에 대한 고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좋은 의미, 조심스러운 의미로 한동안 고민하다가 (박소영) 연출님이랑 통화하면서 그런 얘기를 했어요. '역할까지 바꿔가면서 내가 이 작품을 하는 게 맞나, 그냥 '석구'로 남아있어야 하는 게 아닐까?' 그러니까 연출님이 그러시더라고요. "그래도 우리가 함께 했던 역사가 있잖아. 역할을 바꿔서 하는 것도 그 역사의 일부가 되지 않을까?"

사실 든든하죠. 저만 (이전 시즌에) 했던 사람이 창섭이랍시고 앉아있으면 부끄럽잖아요. 그런데 같은 석구 출신인 기둥이가 있으니까 위안이 돼요. 저 이런 거에 부끄러움을 좀 타는 편이거든요.

<왓츠 인 마이백>이 어떤 건지 설명을 듣고 열심히 참여해준 안재영 배우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리며…일과 취미 생활 모두 필수품이 되어버린 □□□□부터 건강(?) 관리에 필수적인 □□□까지, 안재영 배우 가방 속엔 뭐가 들어있을지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네이버 인터뷰 포스트에 댓글을 달아주신 구독자분 중 2분을 추첨해 안재영 배우의 친필 사인이 담긴 폴라로이드를 증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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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디터 마크입니다. 이벤트 달력은 조용하지만 여러분들의 이벤트는 계속 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답니다! 언제나 여기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2주 전, 혜전문 10호 혜전통신문-"오늘 뭐 먹지?"에서 구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받아 댕로 맛집 지도(링크)를 만들었는데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유해주셨어요! 에디터들도 가보지 못한 맛집 정보가 쏟아져서 이 김에 댕로 맛집 지도를 꾸준히 업데이트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알려주고 싶은 여러분의 댕로 맛집이 있다면 언제든지 아래 설문 링크를 통해 제보해주세요! 참여해주신 분들 중 혜전통신문-"오늘 뭐 먹지?" 2호 발행 시 2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 1만원권을 드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