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꽃 구경은 하셨나요? 에디터 마크는 관극 일정뿐 아니라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매년 찾아가던 동네의 벚꽃길을 걷지 못했습니다😢. 4월이라곤 믿어지지 않는 변덕스러운 날씨까지 더해져 더더욱 짧게만 느껴지는 봄인데요, 그래도 우리에게 찾아온 봄처럼 앞으로 더 많은 공연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혜전문 20호에서는 버지니아 호에 승선한 <노베첸토>의 주민진 배우를 만나 노베첸토가 가지는 의미와 더 나아가 삶에 대한 이야기까지 나누어보았습니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혜전문만의 캐입터뷰🎭와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으니 뉴스레터의 끝까지 함께해주세요!

1994년 탄생한 알레산드로 바리코의 희곡 <노베첸토>는 1998년 영화 <피아니스트의 전설>이 되었다가, 2025년 음악극 <노베첸토>가 되어 대학로 관객들의 앞에 도착했습니다. 발표된지 30여년이 지난 지금, 이곳에 도착한 <노베첸토>는 '아-메-리-카!'를 외치던 이민자들처럼 도착의 순간, 우리만의 꿈과 희망을 발견할 수 있었을까요?

💡 인터뷰 미리보기

• <노베첸토>가 1인극이라고요? 사실은...
• 다양한 캐릭터들을 보여드리기 위한 방법?
• 멋진 피아니스트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한 무대, 그리고 원대한(?) 목표.
• <노베첸토>가 관객 분들에게 이렇게 다가갈 수 있다면 좋겠어요.
• 배우 주민진의 배는, 그리고 인간 주민진을 이루고 있는 것.

※ 음악극 <노베첸토>의 내용에 대한 스포일러가 일부 포함되어 있으며, 인터뷰 하단에는 결말에 대한 스포일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공연 관람 전이신 분들께서는 이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노베첸토에게 팀 투니는? 팀 투니가 생각한 노베첸토의 OOO? 그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아래의 영상을 꼭 확인해보세요!

<노베첸토> 인터뷰를 읽고 <혜전문> 네이버 블로그에 댓글을 달아주신 구독자분들 중 1분을 추첨해 배우들의 친필 싸인이 담긴 폴라로이드를 증정합니다!

🎁 음악극 <노베첸토> 인터뷰 댓글+뉴스레터 구독(배우 폴라 1명)
🎁이벤트 기간 : ~4월 20일(일)  *당첨자 개별 연락 예정

📢 NEWS  

지난해 제18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창작지원작으로 첫 선을 보였던 뮤지컬 <민들레 피리>가 오는 6월 대학로에서 초연을 앞두고 캐스팅을 공개했습니다. <민들레 피리>는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시인 윤동주와 그의 동생이자 시인인 윤일주, 두 형제의 삶과 우애를 다룬 작품인데요, 박영수, 안재영, 손유동이 시인 윤동주 역할을 맡고 강찬, 이동수, 임진섭이 동생인 시인 윤일주 역으로 참여합니다. 공연은 6월 15일부터 9월 7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 2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초연된 밴드 뮤지컬 <머피>가 재연으로 돌아옵니다. <머피>는 2002년 중국집 ‘동화 반점’을 배경으로 각자의 사연을 가진 네 명의 청춘들이 ‘머피의 법칙’처럼 꼬이는 인생 속에서 위기를 탈출하고자 밴드를 결성하고, 서로를 이해해 가며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과정을 담은 뮤지컬인데요. 

이번 재연에는 서장원 역에 조현우, 송광일, 황두현, 양하준 역에 조원석, 이주순, 심수호, 나평범 역에 권정수, 강은빈, 최하람, 말론 역에 김현기, 최반석, 김담현, 김사장 역에 강인대, 박세훈이 참여합니다. 공연 기간은 오는 6월 3일부터 8월 24일까지 , 장소는 예그린씨어터입니다.

지난 밤, 허혜진 배우의 개명 소식을 들은 에디터 K는 혜전문 뉴스레터에 이 소식을 꼭 실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개명한 이름은 자꾸 불러줘야 한다는 속설이 있거든요. 앞으로 '곱고 진실되다(允瑟)'는 뜻처럼 멋진 연기를 보여줄 허윤슬 배우를 기대합니다!